전시 기간 : 2023년 5월 2일 - 5월 31일
오프닝 : 2023년 5월 13일(토) 오후 5시
https://cafe.naver.com/galleryalice/253
2년6개월의 기록
2018.09~2021.02 이년 반이라는 시간을 나고야에서 보냈다.
남편이 일본 주재원으로 나가게 되어 나에게 커다란 쉼표가 생긴것이다.
쉼에 익숙지 않은 내가 하고 싶은것도 많았지만 시실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다.일년은 언어를 배우는 일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낯섬을 즐기며 보냈다.
학년이 높아진 큰아이가 도시락 싸줄것을 원했다. 카페테리아에 줄을 서서 점심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싫다는 이유였다. 사실 카페테리아 음식의
원산지를 정확히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불안하기도 했었는데 … ‘그러자’했다
나의 생활은 도시락을 싸기 시작하면서 또 다른 큰 변화를 맞이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 뿐만아니라 2,3일에 한번은 장을 보기 위한 투어를 하고,한국에서는 친정엄마와 시어머니의 도움으로 살았던 터라 할 기회도, 잘하지도 못했다.여러 유튜브 선생님들을 참고하고 시행착오도 겪어보고 전화 찬스도 쓰다, 어느 순간부터는 ‘그냥 해보지 뭐…’ 잘 먹어주는 식구들 덕분에 용기와 재미가 생긴것 같다.
그림을 그려서인지 도시락을 준비 할 때 나에게는 색감이 젤 중요했다. 영양도 균형있게 하고 싶었고 깨끗이 먹고 돌아온 빈 도시락을 보며 점점 욕심이 생겼다.
나는 도시락으로 예술을 하고 싶었나?
그렇게 나의 효용성을 찾고 있었나?
새로운 환경에서 열심히 살아가는가족을 보며 나는 정성들여 만든 도시락을 그리고 있었다.
● 개인전
2009년 제1회 개인전 갤러리 올 (안국)
2010년 제2회 개인전 라우리안 (의왕)
2021년 제3회 개인전 아브뉴프랑 (광명)
● 그룹전
2021년 7월 SWITCH(ON) 포레스트리솜 무유공간 (제천)
2021년 9월 EMERGENCY 아브뉴프랑 (판교)
2022년 3월 SWITCH 포레스트리솜 무유공간 (제천)
2022년 9월 96GATHER 아브뉴프랑 (광명)
2022년 9월 LINK 아브뉴프랑 (광명)
2022년 9월 WITH 아브뉴프랑 (광명)
임정선 도시락 30 X 30 X 5cm,캔버스 위에 아크릴
임정선 도시락 30 X 30 X 5cm,캔버스 위에 아크릴
임정선 도시락 30 X 30 X 5cm,캔버스 위에 아크릴
로 무료 제작된 홈페이지입니다. 누구나 쉽게 무료로 만들고, 네이버 검색도 클릭 한 번에 노출! https://www.modoo.at에서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 NAVER Corp.